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14일) 오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면담하고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 철거 등 관련 문제를 논의합니다.
김 장관이 북한의 금강산 내 남측 시설 철거 요구와 관련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사업자인 현대 측의 입장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이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관련 협의 방식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독점사업권자인 현대 측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