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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 해제` 부산 매매가 2년 2개월만에 상승 전환
기사입력 2019-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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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한국감정원]
정부가 지난 6일 서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을 27개 동으로 '핀셋 지정'했지만 매물이 부족한 신축과 학군·입지가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기존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고양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오랜만에 상승전환했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2주(11월 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0.09%)은 부동산거래 합동조사와 더불어 집값 불안정시 분양가상한제 확대 예고 등의 정부 규제로 일부 지역과 단지의 상승세는 주춤했으나, 매물 부족한 신축과 학군·입지 양호한 선호단지, 구 외곽 또는 상대적 저평가 단지를 중심으로는 지난 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강북에서 마포구(0.10%)의 경우 아현·공덕동 주요단지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졌으나 도화·창전동 등은 갭메우기 영향으로 오름세다.

용산구(0.09%)는 이촌·도원동 주요단지와 효창·서빙고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상월곡·하월곡·정릉동 등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광진구(0.08%)는 광장·구의·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0.13%)의 경우 신축·인기단지 매물 부족현상과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구 외곽·기축 갭메우기로 상승세가 여전했다.

강남4구 외 양천구(0.11%)는 거주선호도가 높은 목동신시가지 내 평형 갈아타기와 인근 신축 단지 수요로, 동작구(0.11%)는 사당·상도·흑석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 재건축과 양평·당산동 갭메우기 영향을 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세가(0.08%) 상승도 여전했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시기지만, 겨울방학 대비 학군수요와 입지요건 양호한 인기지역과 매물 품귀현상, 가격 메리트 있는 구 외곽의 역세권·학교 인접단지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유지됐다.


강북에서 성동구(0.08%)는 금호·상왕십리·응봉동 신축과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08%)는 종암·정릉동 역세권 직주근접 수요로, 노원구(0.07%)는 중계·공릉동 학교 인접 단지 위주로, 광진구(0.07%)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에서 강남(0.14%)·서초구(0.06%)는 학군과 신축 수요 등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줄었으며, 송파구(0.16%)는 잠실 인기단지와 가락·거여·장지 등 남부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동구(0.00%)는 신규 입주물량이 소진되며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4구 외 강서구(0.19%)는 매물 부족한 가양·내발산·등촌동 위주로, 양천구(0.16%)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영등포동 위주로 올랐다.


전국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08%→0.1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1%)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30%), 인천(0.15%), 경기(0.10%), 부산(0.10%), 서울(0.09%) 등은 상승, 전북(-0.11%), 강원(-0.10%), 충북(-0.09%), 경북(-0.07%), 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경기 지역에서 과천시(0.97%)는 원문·중앙동 준신축과 재건축 위주로, 안양시 만안구(0.32%)는 석수동 역세권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32%)는 정비사업와 교통호재가 있는 매탄·이의동 대단지 위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0.02%(일산동(0.03%)·일산서(0.02%)·덕양구(0.01%))와 남양주시(0.05%)는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5주 이후 45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상승 기대감이 있는 부산은 2017년 9월 1주 이후 약 2년 2개월(113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해운대구(0.4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우·중동 위주로, 수영구(0.38%)는 남천·광안동 신축 위주로, 동래구(0.27%)는 명륜·온천동 위주로, 남구(0.21%)는 대연동 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0.1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5%), 경기(0.13%), 인천(0.12%), 울산(0.12%), 대전(0.10%) 등은 상승, 강원(-0.11%), 경북(-0.08%), 전북(-0.07%), 제주(-0.06%), 경남(-0.03%) 등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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