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한국 UN봉사단 봉사대상' 수상

종합 건축자재 전문 업체 에스와이가 지역사회와 북한, 아세안지역 등 지소적인 국내외 주거복지개선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유엔봉사단 봉사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에스와이는 지난 5일 KBS아트홀에서 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봉사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한국유엔봉사단이 제정한 사회봉사상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습니다.

한국유엔봉사단 관계자는 "에스와이는 지역사회와 한민족 동포,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 주거복지개선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 정착과 개발도상국 복지증진,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지원 등 한국유엔봉사단 미션을 지속 수행하는 기업"이라고 선정 배경을 전했습니다.

에스와이는 자사가 생산하는 지붕 및 방화문, 건축물 내외장재, 우레탄단열재 등 건축자재로 노후 주택수리 지원사업과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를 활용한 주택기부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대북지원과 아세안지역 주택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스와이는 북한 결핵환자 지원단체를 후원하며 북한 결핵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모듈러병동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한반도인도주의공동체기금 1호 기부자로 모듈러주택 20채를 기부 약정했습니다.

이밖에 베트남 박리에우성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패널주택 20채를 포함해 재난피해 지역인 인도네시아 롬복지역과 네팔 신두팔초크지역 등에 패널주택을 지원했습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아세안은 기회도 많지만 그만큼 도울 곳도 많은 곳"이라며 "진출국가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살린 주거지원사업을 지속해 지역과 상생하며 현지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