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정상 중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15개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향후 시장개방 등 남은 협상 과제를 마무리 짓고 2020년 최종 타결·서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RCE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들간 무역의 룰을 정하는 '메가 FTA'로, 문 대통령은 앞서 정상회의 발언에서 "RCEP 협정문 타결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이 시작된 만큼 서로의 경제 발전 수준, 문화와 시스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하나의 경제 협력지대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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