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미디어소비'도 개인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이 채널을 추천하고 가상현실 기기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맞춤형 실감미디어' 기술이 공개됐는데요.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정에서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이기 보다 혼자 미디어를 시청하기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들은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콘텐츠나 색다른 시청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5G를 기반으로 개인별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이나 TV를 시청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재호 / KT미디어사업본부 본부장
- "집안에서도 미디어 소비트렌드가 개인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러한 변화에 올레TV를 셋톱박스부터 플랫폼까지 인공지능으로 개인화했습니다."

셋톱박스도 기존보다 80% 작은 크기로 진화했고, 전력소모량도 이전 모델보다 5분의 1수준으로 현저히 줄였습니다.

최근 이통사들은 개인화된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5G가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내놓고 있는 상황.

LG유플러스는 쇼핑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1인 가구를 위해 AR 기술을 접목한 'U+AR 쇼핑'과 'AI 홈트레이닝'을 개발했고,

SK텔레콤은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리모컨 '보이스틱'과 홈트레이닝 서비스 'FITDAY'를 선보였습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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