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코스피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상장을 계기로 종합 부동산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0년 설립된 자이에스앤디는 주택개발과 부동산 운영, 세대 내 부가서비스(home improvement) 등의 사업을 펼쳐온 부동산 전문기업.

지난해 시작한 주택개발 부문에선 이미 7천1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자이르네'와 '자이엘라' 등 1인 가구 증가·고령화 추세에 발 맞춘 중소규모 부동산 개발로 고수익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계획.

▶ 인터뷰 : 이상규 / 자이에스앤디 경영기획팀 부장
- "2020년엔 주택개발 비중 (매출)이 30% 정도 되고, 2022년엔 주택개발 비중이 6, 세대 내 부가서비스(home improvement)가 2, 부동산 운영이 2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겁니다."

당초 기업공개(IPO)는 주택개발 사업을 개시하고 3년 뒤에나 할 계획이었지만, 1년 앞당겼습니다.

기업공개 이후엔 책임준공을 할 수 있어 금리나 신탁 수수료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환열 /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
- "IPO를 해야 금융기관의 신용도도 올라가고… 주택개발사업은 금융과 연결 안 되는 게 없습니다. 대외 발주처, 소규모주택 조합에 기업 신뢰도도 올라갑니다. 기회를 훨씬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IPO를 1년 이상 당겼습니다."

다음 달 6일 상장하는 자이에스앤디는 총 880만주를 공모합니다.

희망가는 4천200원~5천200원, 총 공모예정금액은 369억6천만 원~457억6천만 원입니다.

청약은 오는 28일과 29일 진행하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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