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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이문수 대표 "수술 중 장기에 붙이면 10초 안에 지혈"
기사입력 2019-10-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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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씰`을 소개하고 있는 이문수 대표.
"이노테라피가 개발한 지혈제는 혈액에 닿으면 코팅막을 형성하면서 10초 안에 지혈돼요. 한마디로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거죠."
최근 기자와 만난 이문수 이노테라피 대표는 인터뷰 내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노테라피가 개발한 체내용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성장 날개를 달게 된 덕분이다.

그는 "세계 지혈제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으로, 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판매 허가를 드디어 받았다.

내년 상반기 판매를 목표로 돌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씰 플러스는 위·대장 같은 장기를 비롯해 몸속 출혈 부위에 파스를 붙이듯 부착하는 지혈제로, 부착과 동시에 거의 바로 피가 멈추는 혁신 제품이다.

생체분해 지혈제로 부착한 지 한 달가량 지나면 녹아 없어진다.


카이스트 생물과학 학사와 석·박사 출신인 이 대표가 카이스트 동기인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와 2010년 설립한 이노테라피는 올해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이다.

이노테라피는 혈액과 즉각 결합하는 접착성 고분자 물질을 개발한 뒤 2015년 피부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체외형 지혈제 '이노씰'을 내놓았다.

국내에서 지혈제는 재료형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이노씰은 몸 밖에, 이노씰 플러스는 몸속에 부착하는 지혈제라는 차이가 있다.

이노씰 플러스가 제조 승인을 받으면서 체내형 지혈제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대표는 "위급한 환자 중 기존 지혈제가 잘 작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항암제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수술실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혈제도 다양해야만 목숨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테라피는 2015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일본 인도에 이노씰을 수출하고 있다.

젤형으로 된 지혈제도 개발 중이다.

몸속에 붙이는 테이프도 이노테라피가 준비 중인 차기 제품이다.

이 대표는 "대장암 수술 시 암세포를 제거한 뒤 대장을 꿰맬 때 몇 땀 정도만 꿰매기 때문에 장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 같은 구멍에 부착하는 생체분해성 필름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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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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