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성북 50플러스센터, '창업가 육성' 업무협약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신현덕 센터장(왼쪽)과 성북 50플러스센터 장성호 센터장이 지난 2일 중장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제공]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센터장 신현덕 한성대 교수)와 성북 50플러스센터(센터장 장성호)가 중장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3년 이하 중장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서울 동북권 유일의 중장년 창업 전문 기관으로, 서울 동북권 시니어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성북 50플러스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성북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발굴프로그램인 '실전창업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등 지역의 중장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힘써 왔습니다.

성북 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의 지역 센터로, 성북 지역 중장년들의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지원, 지역역량 발굴·육성, 다방향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구성,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업 교육훈련사업의 상호자문 역할 수행,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한 상호 인적 교류와 멘토링·상담서비스 제공, (예비)창업자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 상호협력 방안을 기반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전창업과정 등 교육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성북 50플러스 장성호 센터장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중장년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노하우와 경험을 두루 갖춘 중장년 창업자의 지원은 지역 경제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장년 창업전문기관인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자 발굴·육성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지역 중장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신현덕 센터장은 "시니어 창업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분야별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한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해 지역 중장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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