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접경 지역을 따라 흐르는 임진강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임진강 등의 하천수에서 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감염된 멧돼지에서 비롯된 바이러스가 접경지역 하천을 따라 우리나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조사 결과로 ASF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접경 지역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데다 확진 농가도 늘고 있어 추가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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