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WTO 개도국 특혜 유지 근본고민 필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개도국 특혜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WTO에서 다른 개도국들이 우리나라의 개도국 특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발전한 국가가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WTO가 진전된 안을 내놓지 못하면 개도국 대우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