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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또 내렸다…이주열 총재도 인하 시사
기사입력 2019-09-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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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이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미국의 인하 소식을 들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보도에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글로벌 경제 전망 악화 등 불확실성으로 우리는 기준금리를 1.75~2.0%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가계지출이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후 상황을 보고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인하 가능성을 명확하게 시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을 '매파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17명의 위원 가운데 7명은 연내 추가 인하를, 5명은 인상, 5명은 동결을 전망하는 등 의견이 갈렸습니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한미 금리차는 0.5%p로 좁혀졌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미국의 판단에 대해 "부담을 덜었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미 연준이 금리를 낮춘 것은 여타국의 입장에서 보면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의 잇따른 금리 인하에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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