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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비 탁본·최승희 그림 경매 나왔다
기사입력 2019-09-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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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비 탁본
고구려 20대왕인 장수왕은 414년 아버지 광개토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웠다.

비문에는 땅을 널리 개척하고 나라를 평안케 한 훌륭한 국왕을 기린다는 뜻을 담은 시호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을 새겨 넣었다.

현재 중국 지린성 지안현 퉁거우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로 높이 6.39m, 너비 2m에 달한다.

재질은 응회암으로 전체 4면에 모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지금까지 1775자의 명문이 확인됐으며 140여 자는 훼손돼 판독이 불가능하다.


'광개토대왕비'는 청나라의 봉금제도(거주금지 조치)가 해제된 1880년대 발견 직후부터 탁본(拓本)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00여 본이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탁본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사옥 경매장에 추정가 3억5000만~6억원에 광개토대왕비 석회탁본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본 작품은 비석의 각 면에 10장씩, 총 40장의 종이(고려지)와 연매(그을음) 먹을 사용해 탁출했다.

현존하는 탁본 중에서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속하는 것이어서 매우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 광개토대왕비 석회탁본을 비롯해 일본 작가 우메하라 류자부로 회화 '무당춤을 추는 최승희', 김환기·유영국·이우환·윤형근·박서보·박수근·장욱진·김창열·이대원 등 한국 근현대 화단 주요 작가들 작품 등 총 215점 133억원 규모가 나온다.


프랑스 인상파 거장 르누아르를 사사한 일본 화가 우메하라 류자부로 '무당춤을 추는 최승희' 추정가는 2억5000만~3억5000만원. 유럽에서 배운 유화에 일본 전통미술을 접목해 화려한 색채와 호방한 터치가 돋보인다.

유럽과 미국, 중남미까지 진출해 '동양의 무희'로 명성을 얻은 최승희 공연을 본 스페인 출신 프랑스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 프랑스 작가 장 콕토 등이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김환기 `23-Ⅴ-68 #22`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은 역시 한국 추상화 거장 김환기 회화 '23-Ⅴ-68 #22'로 6억~10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1968년 뉴욕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추상과 도자기 같은 형태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가운데 사방형 구도를 갖추고 있다.

자연이라는 소재를 택하면서도 화면의 구성은 추상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뉴욕시대 작품 '10-Ⅳ-68 #10'이 5억5000만원에서 8억원에 출품되고, 1958년 파리에서 제작된 '제기'도 추정가 4억원에서 8억원에 나온다.


프리뷰 전시는 24일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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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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