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은성수 "소부장 위원장으로 불러달라"
기사입력 2019-09-17 20:4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최근 취임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이 강조한 '금융권의 극일(克日) 기업 지원' 규모가 9월 첫 주 은행 승인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8월 초 금융당국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한 후 한 달 만이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산업·수출입·기업은행 등에서 입수한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금융권 지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시중·지방은행, 3대 국책은행 등이 9월 첫 주까지 승인한 금융 지원 금액은 1조1400억원에 육박했다.


KDB산업은행 지원 규모가 609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자금으로 연매출 1조원 이상 규모인 대기업 A사가 소재·부품 연구개발(R&D) 자금 6000억원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사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자금은 국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사업 분야에 진출하거나 R&D, 생산성 향상 투자를 목적으로 돈이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업체에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IBK기업은행(161건·2174억원)이 지원 규모 면에서 산은 뒤를 이었다.

161건 중 대부분인 135건은 기존 대출 연장이었다.


상당수 대기업도 금융권에 'SOS'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지방은행은 총 111건, 2590억원에 이르는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이 중에는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8곳도 포함돼 있다.

기업 4곳은 총 304억원 규모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을, 4곳은 244억원 규모 신규 대출을 요청해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은 325억원, NH농협은행은 198억원 지원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시 소재 반도체 장비회사 아이원스 방문을 선택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즉 '극일'에 대한 지원 사격을 금융권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저를 '소부장 위원장'으로 불러달라"며 "기술개발 완료까지 자금 걱정을 할 일 없도록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안성 =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B #기업은행 #KD #아이원스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