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에게 듣는다! 인도네시아와 라면의 연결고리

Q.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보르네오섬으로 이전…배경은?
A.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은 1957년 초대 대통령때부터 이어진 이슈
A. 조코위 대통령 2기 시작 전 행정수도 옮길 계획
A. 2020년까지는 타당성 조사 이어지고 2021년부터 본격 이전
A. 칼리만탄 동부, 자연재해 적고 국토 중앙에 위치
A. 주요 도시인 발릭빠빤·사마린다와 가까워 인프라 갖춰진 장점

Q. 경제 둔화 겪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영향은?
A. 수도 이전은 지역 균등 발전과 인구 밀집 해소 위한 것
A. 인프라 투자 진행→산업재 수요 증가할 것
A. 시멘트 산업의 경우 가장 성장 여력 클 것
A. 수도 이전의 경제적 효과 가시화까지는 시간 필요

Q. 10월 조코위 2기 정권 시작…어떤 경기부양책 나올까?
A.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고용시장 '미스매칭' 문제 해결
A. 저소득층의 교육수준 높아지면 고용시장 문제 해결 가능
A. 저소득층 소득 증가→인도네시아 전반의 소비 증가 선순환 기대
A. 최근 경기 모멘텀 둔화는 수요 부진에 따른 기업투자 부진
A. 저소득층의 소비 성향이 고소득층의 소비 성향보다 높아
A. 조코위 정권, 인구층 풍부한 저소득층의 소비 늘리는데 힘쓸 것

Q. 경기부양책 실시할 만한 재정 여력 충분한가?
A. 올해 인도네시아 GDP 대비 재정적자 전망치 ?1.9%
A. 아직까지 재정 여력은 충분한 상황
A. 글로벌 금리 낮은 수준→정부의 값싼 대출 활용해야
A. 10월 이후 소비진작을 위한 재정정책 단행할 것

Q. 이전 한국과 중국처럼 인니에서도 필수품 수요 증가할까?
A. 한국, GDP 5,000달러 이하→음식료/담배/의류 등 필수재↑
A. GDP 5,000달러 이상→해외여행 수요 급증
A. 중국, GDP 10,000달러 이상→음식료 줄고 서비스 비중 늘어
A. 인도네시아 GDP 3,894달러…추후 필수품 수요 증가 전망

Q. 음식료 산업 중 특히 라면 산업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A. 인도네시아의 라면 수요 세계 2위
A. 가계 소득 증가→구매력 향상→라면 소비 증가
A. 이슬람 인구 비중 87%…외국산 음식료 수입 쉽지 않아
A. 할랄 음식에 대한 노하우 있는 기업이 점유율 높여갈 것

Q. 최근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흐름의 특징은?
A. 대중/대미 교역 감소로 인도네시아 경기 모멘텀 둔화
A. 기업의 센티멘트와 수요의 동반 부진…경기 하방 압력
A.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횡보세…종목 장세 지속 전망
A. 중기적으로 10월 부양책 발표 이후 우상향 전망
A. JCI 지수 PER 15.7배…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없어

Q. 필수소비재 업종 내 주목할만한 기업은?
A. 필수소비재 업종 내 라면 생산/판매 기업과 공급체인 기업 주목
A. 인도푸드CBP, 세계에서 가장 큰 라면 제조업체
A. 인도네시아 자국 라면시장의 81% 점유
A. 한국의 '농심'보다 자국 라면 브랜드력 강해
A. 인도푸드(INDF IJ), 자회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원재료 조달
A. 인도푸드CBP와 인도푸드(INDF)의 구조적 성장 기대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김형래 글로벌전략 애널리스트 by 매일경제TV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