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기기 제조사 제이에프티가 영국 유명 리테일 그룹에 입점해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에 입점하는 WHSmith는 1792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리테일 그룹으로 영국 최대 수퍼마켓 체인점인 테스코, 세인즈버리와 함께 영국에서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3대 소매 체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제이에프티는 WHSmith 매장 200곳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한 후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Q16'으로 코튼코일을 사용한 제품.

저스트포그의 코튼코일은 스테디셀러로 지난 8월 한국에 출시한 Q16 PRO에 사용된 코일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유통기업 '유로닉스'와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저스트포그는 이번 WHSmith 입점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제이에프티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420억 원을 기록하며 이미 작년 동기 매출의 2.42배를 달성했고 유럽에서의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제이에프티 이희승 대표는 "WHSmith 입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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