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융권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현장 면접은 물론, AI나 VR 등 최신기술을 사용해 면접을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예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긴장한 모습의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신재훈 / 대학생
- "은행권 준비하고 있고, 이번에 채용박람회에 상담 신청하러 왔습니다. 긴장된 맘으로 이따 두 시 면접 준비 하고 있어요."

현장면접이 이뤄지는 건 물론,

▶ 인터뷰 : 김승주 / 취업준비생
- "우수 현장면접자들에게 서류 면제를 해준다 해서 참가하게 됐어요. 미리 뽑아놓은 질문들 위주로 무난하게 나왔고요. 떨려서 인데놀 하나 먹었어요."

서울까지 오지 못한 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화상면접도 진행됩니다.

인공지능(AI)이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주거나,

▶ 인터뷰 : 최수전 / 코멘토 매니저
- "역량 그래프예요. 게임에서 축구선수의 스탯이 나오듯이… 아무래도 생산관리 쪽에 지원하시다 보니까 (자기소개서에서) 대인관계 스킬을 강조 안 하신 것으로 나오네요."

가상현실(VR)에서 면접장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 면접관은 이용자의 이력과 답변에 따라 반응하고 질문합니다.

▶ 스탠딩 : 이예린 /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안녕하십니까. 매일경제TV에 지원한 이예린이라고 합니다."

2019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와 60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은행연합회장
- "국내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하에서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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