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후 대 일본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7월 일본을 상대로 한 수출액은 167억9천100만 달러, 우리 돈 20조2천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수입액은 284억6천900만 달러인 34조4천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감소했습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 하락 등으로 대일 수출입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의 경제보복도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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