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와인, 명절선물세트로 나온다…이마트, "와인세트 물량 30%↑"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미국 나파밸리 와인 등 와인 선물세트를 기획 판매합니다.

먼저 이마트는 나파밸리 시그니쳐 브랜드 한정세트를 선보입니다.

나파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로, 미국 고급 와인들을 생산합니다.

특히 미국 와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와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 거장 '바롱 필립 드 로칠드'가 합작해 만든 미국 고급 와인의 효시인 '오퍼스 원(750ml)'을 24병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또 미국 와인 중 처음으로 보르도 블렌딩을 도입해 오퍼스원과 함께 미국 고급 와인으로 꼽히는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도 60병 한정 판매합니다.

이 밖에 조셉 펠프스 와이너리의 고급 라인업 가운데 하나로 와인 애호가들의 필수 리스트에 올라있는 '조셉펠프스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750ml)'을 120병 한정으로 출시합니다.

이마트는 2015~2017년 수입맥주가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와인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주류 트렌드가 와인 중심으로 옮겨 오면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월 1만 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를 입증받고 있는 '국민와인 시리즈'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상품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750ml/호주산)' 칠레 그린리제르바 1위로 선정된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소비뇽(750ml)', '코노수르25 싱글빈야느 쉬라즈(750ml/칠레)', '세븐폴스 까버네소비뇽(750ml/미국)'를 2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또 사전 대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춘 초저가 와인인 '도스코파스(750ml/스페인)'를 까버네소비뇽과 레드블렌드 각각 1병씩 총 2병 구성으로 판매합니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다시 늘어났다고 판단, 프리미엄 와인의 대명사인 나파밸리 한정수량 와인을 비롯해 가성비 위주의 국민와인 세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초저가 와인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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