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여기 어때요?] 숨겨진 중국문화 이야기
기사입력 2019-08-19 04:06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중국 주요 명소를 한 권의 책에 담은 중국문화유적답사기가 출간돼 화제다.

여행가 김종원의 '중국문화유적답사기'는 중국 허난성, 허베이성, 시안, 저장성 등을 직접 답사해 책으로 엮었다.

중국 자유 배낭여행뿐만 아니라 단체 패키지여행에 나서는 여행자의 길잡이이자 필독서로 제격이다.


이 책은 설사 당분간 중국 여행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중국 유명 여행지의 문화와 그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여행 답사기의 결정체다.


저자가 지난 사반세기에 걸쳐 중국 전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샅샅이 살펴보고 여행 전후로 수백 종의 관련 서적과 자료를 탐독하면서 총 776쪽을 저술해내 그 깊이와 넓이가 남다른 역작이다.

이 책에는 중국 5개 성 150여 명소에 대한 심층 답사 정보가 1000여 장의 원색 화보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돼 있어 독파하다 보면 이미 중국 현지에 발을 내디뎌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환상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 1993년 관용여권 들고 베이징으로
저자는 한중 수교 1년 후인 1993년 10월, 관용여권을 들고 중국이라는 미지의 나라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에는 베이징으로 가는 직항노선이 없어 홍콩에서 열차를 타고 주룽반도를 건너 광저우를 경유해 베이징에 입성했다.

저자가 베이징에 갔을 당시만 해도 고층 빌딩은커녕 30여 평짜리 아파트는 찾아보기조차 힘들었고 겨우 5평짜리 아파트가 즐비했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포장이 안 된 시골의 신작로와 같았고 아스팔트가 깔리지 않은 도로에는 많은 먼지를 내고 달리는 고물 자동차뿐이었으며 자전거가 홍수를 이뤘는데 이는 마치 1960년대 우리네와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1978년 덩샤오핑이 실용주의 노선에 입각한 과감한 개혁개방 정책을 단행한 이후 중국 경제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특히 베이징올림픽과 상하이엑스포 그리고 광저우아시안게임을 겪으면서 중국 전역이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말은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 전통문화에 자긍심 느껴
저자는 중국을 여행할 때마다 보고 느낀 중국의 진정한 힘은 단지 엄청나게 방대한 땅과 많은 인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 그리고 중국인의 생명과도 같은 '중화사상'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관광산업에 쏟는 열정과 친절, 겸손 그리고 접대문화에서 중국인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한다.

현재 저자는 아내 곁을 지키며 프리랜서 여행작가 및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역사기행, 중국 서남부 자연·문화유적답사기, 인도·라다크 문화유적답사기가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