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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車배터리 부품사업에 승부 건다"
기사입력 2019-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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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사업지주회사인 (주)두산은 헝가리 전지박 생산공장 착공식을 하고 급성장 중인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시장 공략에 나섰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일감이 줄면서 경영난에 시달려 왔던 두산중공업은 미국 소형원전 시장에 진출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두산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 현장에서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 동현수 두산 부회장(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박 생산공장 착공 기념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은 전지박 생산을 위해 지난 해부터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14만4000㎡ 용지에 생산공장 건설을 준비해 왔고,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 헝가리 공장은 연간 5만t의 전지박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220만대에 공급 가능한 규모다.
전지박은 2차전지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조1000억원이었던 세계 전지박 수요는 2022년 6조7000억원, 2025년 14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45%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 헝가리 공장은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공장이다.

두산은 공장 용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헝가리가 중부 유럽의 중심지로 도로·철도 등 물류 운송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갖춰진 점을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정부도 공장 설립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페테르 장관도 지난해 11월 공장 건설과 관련해 직접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힘을 보탰다.


두산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삼성SDI 배터리 공장이 헝가리에 있고, LG화학은 헝가리와 가까운 폴란드 코비에르지체에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등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과 가까이 있어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다임러,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 공장도 자리 잡고 있는 등 전기차 관련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는 게 헝가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2014년 룩셈부르크의 동박 제조업체 서킷포일을 인수해 전지박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지박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과 배터리의 고밀도화·경량화를 위해 효율이 높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이르게 됐다.


동 부회장은 "고품질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럽 시장 최고의 전지박 생산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주요 기기를 제작·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 뉴스케일파워와 원자로 모듈과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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