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의료서비스업체와 손잡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단 관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로의료재단 종로본원에서 SCL헬스케어그룹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Smart Health Care Service) 모델 구축 ▲식단을 활용한 다각도의 임상 연구 추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무형 서비스 제공 등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와 치료·운동요법을 병행하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푸드(종합 건강식)를 연구·개발하는 데 있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단체급식뿐 아니라 B2C 제품 개발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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