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내리자 기업들이 달러화 매도 시기를 늦추면서 외화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703억8천만 달러로 한 달 새 47억7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말 69억4천만 달러 늘어난 이후 7개월래 최대입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기업들이 지급받은 달러를 팔지 않고 예금에 넣어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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