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조만간 유럽의회에 브렉시트 연기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어제(19일) 영국 총리실 발표를 인용해 "테리사 메이 총리가 오늘이나 내일 쯤 유럽의회에 연기를 공식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EU와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다시 하원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국내 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상정이 좌절됐습니다.
한편, EU 정상들은 오는 정상회의를 통해 영국의 브렉시트 연기 요청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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