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KTB네트워크 상장 연기"

KTB투자증권이 종속회사인 KTB네트워크의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1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지만, 주식관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기상장됐거나 신규상장된 동종기업의 주가변동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부정적인 대외 환경 등으로 인해 기업공개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령에서 요구하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유효한 기간(올해 4월말)에는 상장 신청을 하지 않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적절한 시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