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규제시 입점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규제에 매출이 줄고 고용 감소가 우려돼 규제를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복합쇼핑몰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점 이후 매출이 평균 4.3%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규제 강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소상공인은 81.7%로 나타났고, 찬성 비율은 7.0%에 그쳤습니다.
유환익 한경연 상무는 "복합쇼핑몰 규제 논의 과정에서 입점 소상공인들이 제외됐다"며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고용에 상당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규제 법안 도입 논의는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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