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의 흐름이 아파트에서 상가에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대법원경매정보의 매각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현재 상가의 평균 매각가율이 70.8%로, 지난해보다 18.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파트의 매각가율은 지난해 91.4%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해 87.5%로 3.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8·2 대책부터 올해 9·13대책에 이르기까지 주택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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