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5일 예정된 가운데, 롯데노동조합이 신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10일 롯데노동조합협의회와 한국노총 산하 전국 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집행부 등은 19명의 명의로 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롯데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대가로 부정한 이득을 취득한 사실이 없고, 도리어 피해자"라며 "사드부지 제공으로 중국의 각종 보복 조치까지 감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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