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올해 한국 경제가 견조한 수출로 2.8%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지난 5월 이후 2.9%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7월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도 전망치를 2.9%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고용시장 부진에 따른 내수,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우려, 연준의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점차 낮아지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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