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제한인경제협력회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성공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인데, 유재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제발전의 열기가 뜨거우면서 올해도 7.6%의 높은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미얀마.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와 일반특혜관세 효과로 교역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련 법령 개정으로 외국인의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등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한인경제협력회는 우리 기업들의 미얀마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과 노사 분쟁 등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바라고 있는 상황.

김상덕 이사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은 물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상덕 / 국제한인경제협력회 이사장
- "미얀마는 자원이 풍부하고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기업인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가 돕고, 미얀마와 한국간의 교류를 통해 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만큼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뚜라 땃우 마웅 미얀마 대사
- "미얀마에 투자하고 싶다면 조언을 해줄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미얀마 대사관에 온다면 우리는 함께 논의할 수 있고 적극 도울 것입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미얀마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면서 기업들의 투자개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임한규 / KIND 본부장
- "한국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투자개발 사업을 할 때 전 과정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투자하는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초기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도 좋은 시장의 하나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해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문하고,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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