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 1조7,506억 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38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9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손실폭이 늘었습니다.
상반기 판매량은 6만7000여 대로 지난해보다 4.6% 줄었지만, 매출은 약 3.5% 늘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렉스턴 스포츠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판매 감소와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가 늘어나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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