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지니언스는 이상 행위 분석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인 레드스톤소프트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대상은 지분 100%로 인수 금액은 26억5천만 원입니다.

레드스톤소프트는 2017년 1월 안랩, 하우리, 삼성SDS 출신의 보안솔루션 전문가 그룹이 창업한 회사로 드라이버 개발자, 악성코드 분석가 등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 개발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산업용 커넥티드 기기(Connected Devices)의 정보와 행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중개체 행위 분석을 통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지니언스 측은 EDR(Endpoint Detection&Response,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드스톤소프트를 인수했다며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에 통합해 하반기 내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신·변종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를 신속하게 탐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기술과 파일리스(Fileless) 위협 대응을 위한 이상 행위 분석 기술이 필수로 관련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인수했다"며 "지니언스는 국내 환경에 필요한 I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EDR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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