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디스플레이 핵심공정장비 업체가 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앞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6년 설립된 한송네오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마스크 라인 장비 설계와 인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인터뷰 : 최영묵 / 한송네오텍 대표
- "마스크 설계에 대한 23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스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BOE를 비롯한 중국 전 디스플레이사에 매출처를 확보하고, AMOLED TV 시장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는 6년 전부터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국 내 AS센터를 두는 등 현지화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또 주요 고객사인 BOE를 근접 지원하기 위해 청두에 제4공장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영묵 / 한송네오텍 대표
- "중국 시장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본격적으로 투자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AMOLED TV 시장 활성화에 따라 매출액에 대한 증대가 기대되고 있고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620억 원,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88억 원으로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플렉시블 라미네이터(Flexible Laminator)와 식품장비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영묵 / 한송네오텍 대표
- "(합병 자금은)신성장동력 아이템 개발, 차입금 상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한송네오텍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16일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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