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오는 29일 열릴 그룹 지배구조개편안 관련 현대모비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기존의 사업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인식에서 추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원천기술 회사로, 글로비스는 물류 업체를 넘어 자동차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카셰어링 등 공유경제 시대의 핵심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자동차 사업 경쟁력 강화, 순환출자 등 규제 해소와 경영 구조 개편, 그리고 주주 친화 정책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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