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맞선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의 조직적 저항 움직임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조양호 일가와 경영진 퇴진 갑질 근절 3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에 촛불을 들고 나선 데 이어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직원연대 조직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처음으로 열린 조 회장 일가의 퇴진과 갑질 근절을 외치는 촛불집회는 매주 열리고 있으며, 지난 12일 열린 2차 집회는 주말인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350여명의 참석자가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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