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배출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독일 자동차제조사 폭스바겐이 이번에는 좌석벨트 오작동으로 비난 받고 있습니다.
핀란드 자동차 전문지는 폭스바겐 폴로의 뒷좌석 안전벨트가 풀리는가 하면 이비자 등에서도 안전벨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5명이 타고 있는 상황에서 차가 코너를 돌면 가운데 좌석에 앉은 사람의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왼쪽에 앉은 사람의 안전벨트 버튼을 압박해 벨트가 풀리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도 문제를 알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리콜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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