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열심히 돈을 버는 일 만큼이나 벌어놓은 돈을 잘 굴리는 일도 중요하죠.
재테크 환경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인 서울 머니쇼에서 그 해법을 찾으셔도 좋겠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동안 대부분의 자산을 예금에만 넣어두었던 김인철 씨는 최근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인철 / 서울 동작구
- "노후 대비해서 여유자금을 어떻게 잘 활용할 지, 많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재산들을 자녀들에게 잘 상속할 지 관심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1%대에 머물고 있는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
전문가들은 비교적 수익률이 높고, 단기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주가연계펀드, E
LF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형리 / NH농협은행 WM연금전략팀 차장
- "정기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으시거든요. E
LF를 많이 추천을 해드려요. 6개월마다 조기 상환 조건이 있습니다. 처음에 투자하신 거보다 15% 이내에 상품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면 연 4%의 수익을 볼 수 있거든요. 현 시장 상황에 맞게…"
E
LF는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률에 따라 만기 이전에도 지급이 가능한 주가연계증권, ELS를 펀드로 묶어 놓은 상품입니다.
E
LF는 일반 주식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성공적 재테크를 위해서는 수익률을 높이는 것 만큼이나 내야할 세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유빈 / 새마을금고 저축고객팀 주임
- "새마을금고에서 예적금 가입시 1인당 3천만 원가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라서 동일한 금리라도 14%의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실수령액이 높아지게 됩니다."
0.1% 금리가 아쉬운 저금리 시대에서 비과세 혜택은 실제 수익률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 스탠딩 : 김용갑 / 기자 (서울 머니쇼)
-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돌입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틈새를 노린 투자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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