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히며
현대차에 대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엘리엇은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
현대차그룹이 기업경영구조의 개편 필요성을 인식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현대차의 현 개편안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하고 있다"며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현대차 개편안이 타당한 사업 논리를 결여하고 있으며, 모든 주주에게 공정한 합병 조건을 제시하지 못했고, 현저한 가치 저평가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담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엘리엇은 다른 주주들에게도 해당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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