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2만9천여㎡ 부지에 들어서는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공사비 1,30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상5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에는 1,800석을 갖춘 대극장과 300석 짜리 소극장, 전시실 등이 들어섭니다.
이번 시공사 입찰은 최저가 경쟁입찰이 아닌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반영하는 종합심사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건설 부문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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