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형마트와 슈퍼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제조나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단계적으로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생수와 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전환하고 환경에 유해하면서 재활용도 어려운 재질은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또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는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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