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신
흥국 자금 유출이 우려된다는, 이른바 '6월 위기설'로 인해 신
흥국 주식이 급락하면서 국내에 설정된 신
흥국 주식형 펀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1조2천936억 원 이상 갖고 있는 베트남 펀드는 최근 1개월 동안 수익률이 -12.6%로 수직 낙하했습니다.
한 달 새 러시아와 신흥 유럽, 중남미, 브라질 펀드 등 신
흥국 펀드 전체도 수익률 부진에 빠졌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외 펀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면서 신
흥국 펀드에 몰렸던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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