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HMR 전문 브랜드 '고메'가 출시 2년5개월만에 누적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메는 프리미엄을 강조한 CJ제일제당의 HMR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매출 1천억 원대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렸습니다.

회사는 차별화된 R&D기술력을 통해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력을 갖춘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조리 간편성 등도 인기를 견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담당 과장은 "올해는 각 제품군별로 라인업 확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두 배인 2천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고메 등 HMR 브랜드를 앞세워 HMR 사업에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고, 지난해에도 인기를 끌며 40% 가량 성장한 1조5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는 국내외 매출 3조6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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