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 2분기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반기 중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열린 주요 해외 법인별 업무보고에서 2분기에 현대차가 120만여 대, 기아차가 74만여 대 등 모두 194만여 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고 상반기 중으로는 약 5%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면 분기 실적 기준으로 2012년 1분기 15% 증가를 기록한 이래 6년여 만에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셈입니다.
주로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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