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의 운영사인 SR 이승호 사장이 최근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한국철도공사와 통합에 반대하다 국토부의 '권유'를 받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이 사장이 사퇴 의사를 표시한 것이 맞다"며 "이 사장이 전 정부 때 임명된 인사여서 새로운 정부의 임명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시장은 아직 SR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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