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2021년까지 3년 조건부로 사업 재승인을 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롯데홈쇼핑 법인 우리홈쇼핑에 대해 2018년 5월28일부터 2021년 5월27일까지 3년간 사업을 재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홈쇼핑은 1천만 점에 668.73점을 받아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이 점수는 지난 5년간 이뤄진 TV홈쇼핑 재승인 심사 가운데 최하점입니다.
롯데홈쇼핑은 전임 대표들이 횡령·배임으로 유죄판결을 받은데다, 지난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뇌물 의혹에도 연루되면서 재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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