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중인 한국GM이 인건비 절감 등과 관련한 노사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오늘(30일) 오전 부평 본사에서 2018년도 제7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교섭에서 노조는 지난 16일 공개한 '임금인상 관련 요구안'과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을 포함한 '한국GM 장기발전 전망 관련 요구안' 논의를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심각한 자금난 상황을 강조하며 복지후생비 축소를 포함한 사측 수정 교섭안부터 검토해야한다고 맞서면서 결국 교섭은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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