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무역 전쟁 등에 대한 우려로 증시 급락 사태가 빈발하면서 월가의 '공포 지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 VIX가 전 분기 대비 81% 나 상승했습니다.
VIX는 S&P 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측정한 지표로, 증시와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립니다.
지난해 VIX지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뉴욕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과격한 정책들과 연준의 긴축 이슈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4분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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