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해 16년 만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9천640억 원으로 전년보다 5천861억 원 증가했습니다.
4조2천억 원의 순익을 기록한 지난 2001년에 이어 16년 만에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6년 금리가 연 1.25%로 내려간 이후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전까지 사상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통화관리비용이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순익의 70%는 정부 곳간에 세입으로 납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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