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조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 3년 4개월만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그룹 호텔 경영 경험이 있어 호텔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제주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4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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