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게임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제질병표준분류(ICD) 초안에 게임장애를 신규 질병으로 등재했습니다.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에서 이 내용이 확정될 경우 게임장애는 질병으로 공식 인정받게 됩니다.
업계는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정식 등재될 경우 해외 수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게임 수출액은 약 37억7천만 달러(4조400억 원)로, 5억 달러 수준인 K팝보다 7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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