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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힘을 빌린 중국의 ‘화장실 혁명’
기사입력 2018-03-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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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왕하이린(王海林), 자오산(趙珊) 기자

‘화장실 혁명’은 중국의 핫키워드다. 중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음악 소리, 곳곳에 놓여진 화분, 심지어는 ‘스마트 화장실 모니터링 시스템’ 장치까지 접할 수 있는데 이는 더 이상 특별하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얼마 전 화장실 문제는 작은 일이 아니며, 문명건설의 중요한 측면으로 관광지나 도시뿐 아니라 농촌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관련 사업을 농촌 진흥 전략의 구체적 사업으로 진행해 품격 있는 민중 생활에 부족한 면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월 23일, 2018년 전국 화장실 혁명 사업 현장회가 허베이(河北, 하북) 정딩(正定)에서 열렸다.

일찍이 80년대 초 정딩에서 일했던 시진핑은 당시 화장실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당시 농촌의 푸세식 화장실 개조에 적극 나서는 한편 ‘관광진흥현’ 전략을 제안해 관광업 발전으로 ‘삼산(三产)’을 선도하고, 성회(省會: 성 정부 소재지)를 지원하며 정딩을 스자좡(石家庄, 석가장)까지 최단 거리의 관광 창구로 만들었다.

2017년 12월 31일, 광둥(廣東, 광동) 포산(佛山) 장루(長鹿)관광단지에 위치한 화장실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쉼을 얻은 공간이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화장실 혁명’에 나서 화장실 주변 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중국 국가여유국(旅游局: 관광국)은 2015년부터 전국 관광 화장실 건설 관리 3년 행동계획을 시행했다. 2017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관광지 화장실 7만 개를 개조 및 신설해 3년 행동계획의 5.7만 개보다 22.8% 초과 달성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2.4만 개 관광지 화장실이 신설 및 개조될 예정이고, 향후 3년간 관광지에 6.4만 개 화장실을 추가 건설할 방침이다.

‘화장실 혁명’은 개도국가의 화장실 개조을 위한 조치로 유엔 유니세프에서 최초로 제안했다. 화장실은 문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화장실 개선은 해당 국가 국민들의 건강 및 환경 상태와 직결된다.

2017년 12월 23일, 난징(南京, 남경) 차오창먼(草場門)대로에 위치한 공원 공중화장실은 안면 인식으로 무료로 이용하는 새로운 휴지 제공 장치가 설치되어 이를 체험하기 위해 찾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화장실 혁명’은 현재 중국의 4A급 이상의 3000여 개 관광지까지 보급되었고, 점차 370여 개 중요한 관광 도시, 500여 개 국가 전역 관광시범구까지 확대되었다.

과학기술 혁신은 화장실 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친환경 화장실, 쾌적한 첨단기술 화장실, 개성만점 화장실이 곳곳에 등장해 사회 전체적으로도 분위기가 세련되지고 관광객 및 시민들의 화장실에 대한 만족도도 확실히 높아졌다.

시짱(西藏, 서장), 칭하이(靑海, 청해) 지역의 깊은 고원 지대 관광지에 ‘이동식 정밀여과막 바이오 처리 태양에너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신장(新疆, 신강), 닝샤(寧夏, 영하) 지역 가뭄 지역 관광지에는 자동센서 절수 기술, 여과막 바이오 처리 통합 기술’을 도입했다.

이 밖에 ‘화장길 찾기난’ 문제를 놓고 중국 국가여유국은 가오더(高德)지도 애플리케이션에 ‘중국 전역 관광지 화장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휴대폰으로 주변 2킬로미터 범위 안 모든 화장실 검색을 가능케 했다. 현재 이 시스템에 전국 50여 만 개 화장실이 가입한 상태이며 올해 10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31일, 건설 중인 푸젠(福建, 복건)성 정허(政和)현 중화원·부죽장(中華園·富竹莊) 내에 있는 공중 화장실, 토끼 외관 모양이 눈길을 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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